간단 감상평

추석 들어가면서 대폭 할인 했던 책들 중 안샀던거 보고 사서 구매함.

01.

스티그마타 - 권수 많아도 할인율 높아서 사긴 했는데, 아직 1권에서 못 벗어나는중. 다들 재밌다고 추천 많아서 받긴했는데, 언제 다 읽을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면서 시간도 예전으로 돌아가 일이 벌어지는데, 아직은 흥미를 못찾았다.

 

켜켜이 - 은근 후기가 별로 안좋은 거 같긴 했는데, 궁금해서 사봄. 재밌었음. 술렁술렁 잘 읽었음. 밝은 이야긴 아니지만, 적어도 침울하진 않았던 것 같음.

 

임계점 - 하도 많이들 읽고 인기가 많아서 궁금한 김에 드디어 구매. 엄청 술술 읽었는데, 중간 3-4권은 좀 뛰어넘기 하면서 술렁술렁 봤음. 수맘이라 수가 감정과잉이거나 사고뭉치여도 좋아하는데, 너무 힘들어하고 혼란스러워하는데다가 자기파괴적으로 넘어가니까 잘 못보겠었음. 그래도 엔딩이랑 외전은 재밌게 봄. 사실 서로 말을 제대로 하지 않고 수가 자기혼자 판단해서 이리저리 흔들린건 맞는데,,,,암튼 공 너가....너가 잘못했잖아!! (수맘임니다. 지나가세요...)

 

향하는 길의 마지막 걸음(만화) - 재밌다고 들어서 이북올라왔을때 바로 읽어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음. 작가님 트위터 보니까 외전 나올예정에 그것도 이북화 된다고 해서 기다리는중 미인공미남수 존맛...

 

배드블러드 - 엄청 몰입해서 술렁술렁읽음. 이거에 감겨서 닥터세인트 작가님 작품 팬옵티콘 빼고 다 본듯. 알고보니 한남동 그저택 후속이야기던데, 배드블러드가 더 재밌다고 해서 봤음. 앞에 이야기 안읽어도 읽는데에는 문제 없음. 다공일수긴 하지만 읽어보면 이공일수임. 서브공이 보통은 다른 작품에선 메인공롤인 경우도 많긴 한데, 여기서는 처음부터 메인공이 너무 눈에 보여서 전 메인공을 응원했습니다... 전 쓰레기통이라서 ㄱㅊ 잘먹음. 제 베스트 무덤 동인지는 '레퀴엠'입니다... 이 작가님이 정계 언론계 법조계 엮어서 사건 만들어내는 건 정말 잘하시는듯 다른 작품들도 다 그렇게 엮이고 한남동 그저택-배드블러드-동창생들-팬옵티콘 까지 다 엮어져 있어서 중간중간 아는 인물 나오는 재미도 있음.

 

열여덟의 침대 - 이것도 스티그마타처럼 처음만 읽고 아직 중단상태.

 

상실의관계 - 짝사랑수가 사랑을 구걸하며 그냥 몸뿐인 관계의 상태였다가 공이 후회공이 되어서 안절부절하지 못하게 되는 관계반전인데, 공이 좀 짝사랑수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유치? 너무 극단적이라고 해야하나 캐릭터가 매력적인게 없었음. 사실 서브공도 별루... 암튼 절절하게 후회하긴 하는데 나에게 재미도가 높진 않았음. 엄청 띄어보면서 읽음.

 

동창생들 - 배드블러드 보고 앞에 두 작 보고 아 월드 함 다 볼까 해서 봤는데, 앞전 배드블러드 보다 더 잘 읽힌 작품. 그냥 술렁술렁 넘어감. 이공일수를 표방하지만 사실 일공일수물임. 이건 걍 공이 정해져 있는 게임이었음. 그래도 서브공 캐릭터 매력적이긴 함. 나중엔 약간 수랑 서브공이 가족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더이상의 여지가 없어지는 느낌. 배드블러드 인물 중간중간 나오는 재미도도 있음.

 

베타테스트종료 - 리디연재에서 한 60화 정도 보다가 그냥 완결 기다려서 외전이랑 같이 보고 싶어서 중단한 작품인데 나와서 바로 결제! 정말 오랜만에 처음부터 완결까지 한호흡에 본 작품. 요즘엔 이거 읽다가 저거 갔다가 하고 그랬는데, 이건 쭉 읽음. 김아소 작가님 작품중에서 제일 재밌게 있었음. 제목이 스포이자 큰 핵심인데 결말이 호불호가 갈리긴 하는 거 같지만 난 정말 재밌었음. 외전도 달달하니 앞전 본편의 모든 것들을 잘 풀어준다고 생각했음. 영사해 이것들아 ㅠㅠㅠㅠㅠㅠㅠ

 

호랑이굴 - 다들 캐릭터가 이끌고 가는 작품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사봄. 공이 진짜 이세상 주접이 아니긴 한뎈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냥 수 부둥부둥 하는거라서 그저그랬음. 암튼 걍 달달한 작품

 

엔딩 시크리트 - 해이라작가님 작품 미스터디어 잘 읽었어서 사봄. 아이돌물인데, 사실 그것보단 자낮수 성장기임. 공이 수에게 고백하고 둘이 감정쌓아가는 것 보다 자낮수가 하하버스 세계관에서 자각하고 용기 얻고 성장하는 이야기. 재밌게 읽었음. 러브는 조금 작았다고 생각하고 있음.

 

02.

프로푼디스, 해의흔적, 미연시게임의엔딩이다가올때

 

샀음! 해의흔적말고는 연재때 읽다가 발간되면 읽어볼려고 했었어서 대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