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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01. 주기적으로 어쩌다가 생각나서 내 맘에 다시 담겨지는 곡 이 앨범 전곡이 다좋아. 비슷한 느낌의 윤상의 송북에서, 마이앤트메리가 부른 행복을 기다리며도 좋아한다. 마이앤트메리의 5집은 나에게 정말 보물같은 앨범인데, 열대야를 들으면, 없던 추억도 기억하게 된다. 02. 오늘 엽떡을 먹었는데 너무 급하게 맛있게 먹어서 소화가 안됨. 돌았다. 지금 딱 토하면 좋을 상태인데? 03. 요즘 친구들따라서 네이버 블로그를 하고 있다. 여행사진 백업용. 몇년전이라 다들 어린모습이 보이는데 너무 신기할따름. 04. 리페프 좋아. 05. 영화 러브레터 보고 나니까 계속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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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01. 이번주에는 약속은 없고 자라에 주문했던 상품 반품만 한 날들. 금요일에 너무 피곤해서 9시에 잠들어버리고, 토요일에 정말 오랜만에 8시에 깔끔한 정신으로 일어나서 택배받고, 영화'러브레터'도 보고옴. 02. 영화 러브레터가 아련한 첫사랑을 얘기할때 대표적인 작품이 된 이유를 생각을 해봤을때, 영화 속 히로코는 배제된 이야기가 큰 흐름이여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히로코에게도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인거 같기도 하고. 영화를 보면서 안타깝고, 조금은 이해되지 않는 감정이 많았는데, 마지막 엔딩은 좀 눈물이 핑 돌았다. 가슴이 아파서 마지막 편지는 보내지 못하겠다는 말이 오역이라고도 하던데, 너무 잘 어울려서 의역으로 보는게 좋다 싶다. 보고난 후의 여운이 오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