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건 없다지만
01. 영원한건 없다지만 영원을 약속하면 좋잖아 라고 말하던 네 말이 늘 가슴속을 맴돌아서 나도 어느순간 너를 향해 영원을 약속한다. 02. 솔직하면서도 다정한 너에게 세상이 더 다정해지길 바란다. 누군가의 행복을 바라는 것이 이렇게 나조차도 행복해진다는 걸 새삼 또 깨닫고 만다. 03. 처음으로 콘서트를 친구도 없이 혼자 가봤는데, 그거 엄청 재밌는 거였다. 나혼자 오롯이 콘서트를 즐기고 지하철을 향해 뛰어가던 그 마음, 그 기분. 누군가와 말을 나누며 감상을 나누고 더 행복함을 고조시킬수도 있겠지만, 나는 혼자서 오롯이 그 감정을 가지고 곱씹어보는 순간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다녀와서 사랑이 충만해진건 당연하고, 내년을 또 약속하게 되는 큰 하루였다. 04. 이번 더보이즈 앵콜콘에서 제일 좋았던건 크..
아침만 남겨주고
01. 온전한 따스함만 주고 싶어하는 이 노래가 좋아지지 않을수가 있었을까. 02. 처음엔 '심야아이돌'때문에 이노래를 알았다. 그 날이 기현이 생일이었어서 나에게도 특별한 날이었는데, 방송에서 팬들이 생일 축하 편지(겸 사연)을 보냈는데 각자 말하는 노래들 중 이노래가 있었다. 그날 원래 좋아하던 성시경의 '마음을 모아' 도 나왔는데 뭔가 좋아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노래는 결국 닿아있구나 생각했다. 03. 이 노래를 듣고 좋다 라고 생각했다가 자기전에 계속 생각이 나서 그날 플레이 목록을 보고 다시 들었는데, 가사를 참 안보는 내가 가사를 보고 목소리를 듣고 다시 들었을때 눈물이 났다.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가라앉을때면 이노래를 듣고 팬들을 생각해주라는 팬의 편지가 생각이 났다. 다정한 아침만 남겨..
요즘 일상
1. 키크론 C2 키보드 샀다! 요새 알고리즘으로 인해 꽤 보던중에 갈축 도전해봄 기분 좋아 ~ 하지만 뭔가를 엎지를것 같은 나 자신을 잘 알기때문에 스킨 주문완료... 2. 아이패드 9세대 샀다! 6세대 오래썼는데 이제 충전부가 맛이가기 시작해서 결국 새로 장만... 기존 애플펜슬 그대로 쓸수있어서 10세대 말고 9세대 궈궈 진자 쪼금 화면 커졌는데 공부하기에 편하겠다~ 생각중 3. 지옥의 4분기가 다가오고 있다. 퇴근 일찍 할 수 있으면 좋겟다.... 4. 재현아 생일 축하해. 너의 생일을 2번이나 보내다니. 시간이 너무 빨라 신기하다.